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으로 국내 금융투자 소득에 대한 새로운 비과세 제도를 추진한다. '생산적 금융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라 명명된 이 제도는 국내 주식·채권 투자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금을 전액 비과세로 처우한다.
현행 ISA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된 이 상품은 가계의 금융자산을 국내 실물·금융투자로 유도하려는 정책 의도를 담고 있다. 근로자의 금융소득 창출을 장려함으로써 개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도 도모하려는 복합 목표를 설정했다.
다만 여당에서는 3.4조 원대의 세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야당은 역대 최악의 세제개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동시에 근로장려금 확대 방안도 포함돼 소득 5천만 원대 맞벌이 가구 73만 가구가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