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 두 회사의 실적 전망 변화는 개별 종목을 넘어 코스피 지수와 외국인 투자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25만 원대로 내려앉으면서 '30만 전자' 복귀 전망은 현실성을 잃고 있다. 정부가 추경을 통해 110조 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풀어도 반도체 섹터 부진 때문에 주가 반등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환율도 1370원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