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호황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HBM 공급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BM은 인공지능(AI) 칩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생성형 AI 시장 급성장에 따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엔비디아 등 AI 칩 제조사들의 수요 증가로 HBM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메모리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HBM3·HBM3E 제품 공급 확대로 영업 수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도 HBM 공급량 증대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수요 지속과 경쟁사 대비 HBM 기술 격차 확대가 향후 두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