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워싱턴 방문 기간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가 밝혔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아레츠(Haaretz)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는 네타냐후 총리실이 당초 양국 정상 간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후 총리의 일정이 매우 촉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회동이 어렵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동 불발은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양국 정상 간 접촉이 예상됐던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구체적인 취소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와 외교 현안을 둘러싸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나, 군사 지원과 대러시아 정책을 놓고는 일정 부분 입장 차이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