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과학박물관이 석유·가스 기업 BP와의 수십 년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박물관 측은 현 계약 기간 종료 시점에 협력 관계가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과학박물관 그룹 아카데미는 2018년 설립돼 교육과 자원 지원을 담당해 왔다. 금요일 이 기관이 BP와의 파트너십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과학박물관 그룹의 이안 블래치퍼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협력 관계가 현 계약 기간 종료와 함께 '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환경운동가들은 이번 결정을 수십 년간 BP와의 관계 단절을 촉구해 온 결과로 평가하며 '획기적 변화'라고 표현했다. 이는 유명 문화기관이 화석연료 기업과의 연대를 끊는 사례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적 압력이 심화되는 국제적 흐름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