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에서 우경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콜롬비아와 페루가 최근 접전 끝에 트럼프와 정책을 같이하는 우파 지도자들을 선출했기 때문이다. 다만 분석가들은 이를 명확한 이념적 전환보다는 중도 정당의 약화와 범죄 증가에 대한 우려가 결합한 결과로 해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지역 동맹국들을 접대하며 이 같은 흐름을 부채질했다. 그러나 브라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역효과를 냈다. 룰라 좌파 대통령의 지지층이 오히려 결집했기 때문이다.
10월 브라질 총선은 지역의 우경화 추세가 계속될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