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7월 24일 백악관 기자만찬에서의 연설을 통해 대통령 재출마 의사를 암시했다. 트럼프는 연설 중 "I'm gonna do it(나는 그것을 할 것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향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2024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를 두고 엇갈리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진영은 지난 몇 개월간 2028년 대선 출마 계획을 둘러싼 추측을 지속적으로 부인해왔으나, 이번 발언은 그러한 부인의 입장에서 변화를 시사한다.
백악관 기자만찬은 현직 대통령과 언론이 만나는 주요 정치 행사로,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 정치계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