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27분께 발생한 구마모토현 지진과 관련해 인근 원자력시설의 영향이 확인됐다.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서는 진도 5강이 관측된 가운데 센다이 원전 1·2호기가 운전을 계속하고 있다. 사가현 겐카이정은 진도 2 이하로, 겐카이 원전 1·2호기는 폐로 조치 중이며 3호기는 정지, 4호기는 운전을 계속하고 있다. 에히메현 이카타정은 진도 4로, 이카타 원전 1·2호기는 폐로 조치 중이고 3호기는 운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원전 모두 안전 기능과 모니터링포스트 수치 등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 지방에서 최대 진도 7이 관측됐으며, 인근 지자체에 대피 지시와 쓰나미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규슈 전 철도 노선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