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선제적 지진 대비와 일상화된 대피 훈련으로 최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진 다발 국가로서 건축물 내진 강화와 정기적인 대피 훈련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구마모토 강진은 반도체·자동차 공장 등 지역 주요 산업시설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적 피해도 발생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면서 피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붕괴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태는 선진국의 재난 대비 체계와 인프라 수준이 자연재해 피해 규모를 크게 좌우함을 보여준다. 앞으로 일본 제조업의 공급망 복구와 피해 지역의 재건이 주요 과제로 대두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