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9일 오후 10시 19분께 규모 5.8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 당국에 따르면 진원지는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아시키타 지방이며 진원의 깊이는 매우 얕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
지역별 최대 진도는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와 가미아마쿠사시, 아마쿠사시에서 진도 5약이 관측됐다.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시와 구마모토현 미나마타시·미사토정·히카와정·아시키타정 등에서는 진도 4, 규슈 각지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아마쿠사시에 설치된 카메라에는 화면이 옆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상청은 긴급지진속보를 발령하고 구마모토와 가고시마에 강한 흔들림을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28일 오후 4시 27분께 발생한 최대 진도 7의 강진에 이은 것으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