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방어 움직임이 주목된다. 달러-원 환율이 1,420원 수준에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이 지지선의 견고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4월 30일 56조 원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서며 기축통화 방어에 적극 나섰다. 이는 하루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엔화의 추세적 강세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공조 움직임은 원화 방어에 긍정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환율이 1,300원대로 복귀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한국 외환시장 개입 관측 배경에는 미국의 대한국 무역적자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화 약세는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미국의 무역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