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 169조 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동안에도 원화 가치가 주요국 통화 중 가장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원화 약세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자산을 팔면서 원화를 달러 등 외화로 환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 원화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 반도체 업종 중심의 증시 쏠림이 재현될 경우 외국인 매도와 함께 원화 약세 압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