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엔화의 연말까지의 강세 전망을 제시했다. 엔/달러 환율은 최근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로 인해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164엔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미·일 정부의 합동 엔화 매수 개입으로 155엔선까지 하락했다. BoA는 이러한 정부 개입과 금리 정책 변화를 배경으로 연말까지 환율이 149엔 수준으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6% 가량의 엔화 강세를 의미한다.
엔화 약세의 주원인은 미·일 금리 정책 차이로,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본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일본의 금리 인상 움직임과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환율 약세 흐름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