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 속에 경상남도 양산시가 42.5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중국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8월 2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이 나타났다. 특히 경상남도 양산시는 5일 연속 40도를 초과하는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최고기온 42.5도를 기록하며 기존 국내 최고기온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기상당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머무르면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기압계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소 수일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