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규슈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규슈신칸센에서 역 구내와 열차 안에 있던 12명이 다치고 레일 파단과 방음벽 낙하 등 200곳 이상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JR규슈는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진에 따른 규슈신칸센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신야쓰시로역 구내와 열차 안에 있던 12명이 팔다리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또 신야쓰시로역에서 레일이 파단됐고 구마모토현을 중심으로 방음벽 낙하 피해가 잇따르는 등 현재까지 200곳 이상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10년 전 구마모토 지진 당시에는 규슈신칸센에서 탈선이 발생했으나 이번에는 탈선 피해는 없었다.
규슈신칸센은 지진 이후 전 노선에서 운행을 중단했으나, 29일 오후 6시 넘어 후쿠오카현 하카타지쿠고후나고야 구간 상하행선에서 운행을 재개했다. 지쿠고후나고야구마모토 구간은 30일 중 운행을 재개할 전망이다. 반면 구마모토~가고시마추오 구간은 운행 재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사다카리 미치야 JR규슈 철도사업본부장은 회견에서 "아직 피해 전모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복구를 서두르는 한편 지진 대책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검증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