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당국의 대규모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환율이 159엔 선에 머물면서 엔화 약세가 장기화되자, 통화정책을 통한 실질 금리 차 축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은 9월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엔화 약세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것으로, 금리차를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리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앤캐리 트레이드' 재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앤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금리 역전 시 대규모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2024년 초 일본의 금리인상 시사 후 글로벌 시장이 급락한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추가 금리인상이 엔화 강세로 이어져 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는 한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