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일본 기업들이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은행들이 기업들의 신용 한도를 대폭 확대해 금리 경색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유사시 시중은행에서 엔화 자금을 신속하게 인출할 수 있도록 대출한도약정(신용 한도)을 늘리고 있다. 일본은행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설정된 기업 신용 한도가 전월 대비 상당히 증가했다. 이는 달러화 조달 환경 악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외부 충격에 대한 충격 흡수 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