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존 힐리 재무장관이 중동 분쟁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10월 예산안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고했다. 힐리 장관은 영국 금융신문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관련 분쟁이 10월 28일 발표할 첫 예산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채권 수익률이 18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국가 재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힐리 장관은 영국이 이러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완충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것이 영국 경제 전망과 예산 편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점에서 영국의 재정 정책이 보수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