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고위 의원이 미국의 경제 봉쇄가 이란 내부의 불만을 키워 이슬람공화국을 붕괴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의회 운영위원회 대변인인 압바스 구다르지는 월요일 미국의 경제 봉쇄에 대해 경제 봉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밝혔다.
구다르지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이 이슬람공화국의 붕괴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란 내부의 불만을 확대해 보다 광범위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란의 해상 운송이 차단될 경우 이란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여러 대응 수단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다르지는 군사적으로 기습 공격을 주고받는 시대가 끝난 것처럼 경제 분야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며, 이란이 공격을 받으면 상대방 역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 선박이 통항할 수 없게 된다면 다른 선박 역시 통항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