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6일 유엔 인권이사회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이 미나브 여학교 공습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을 살상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동시에 이란이 자국민과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 진압으로 인도에 반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정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군부 선동자들을 거리로 나가도록 지시했다는 연설 내용을 언급하며 미국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제재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빈곤을 증가시킨 후 일부 주민들을 고용하고 무장시켰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은 또한 최근 시위 과정에서 500명 이상의 보안·군사 인력이 살해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이를 단순한 시위가 아닌 쿠데타 시도로 규정했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란의 대응이 정당방위였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