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충돌 중인 이란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9월 1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러시아가 이란에 드론 부품과 탄약을 공급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으며, 러시아가 이란의 미국 기지 공격을 지원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고 해당 내용은 전했다.
이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첫해에 러시아에 샤헤드 드론을 공급했으며, 해당 드론은 군사 및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와 이란의 관계는 이후 긴장이 이어졌으며, 지난 7월에는 우크라이나가 군사 물자를 운송하던 이란 선박을 카스피해에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방적인 강제 조치를 비판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해당 내용은 이 성명이 이란과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서방의 제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