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일본이 핵심 기술 제조와 공급망 회복력을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두고 협력을 확대한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8월 24일부터 일본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를 차례로 방문하며 인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대표단을 이끈다.
이번 방문에는 2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첨단 자동차 설계 등 차세대 산업에서 공동 제조 사업을 추진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일정은 도쿄에서 진행된다. 고얄 장관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외국 기관투자와 관련한 세션을 주재하고, 1,500개 이상의 주요 일본 기업을 대표하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고위급 원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얄 장관은 일본 경제산업상 아카자와 료세이와도 양자 회담을 열고 공동 생산과 기술 이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 측은 정책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투자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제조업의 중심지로 소개된 나고야도 방문한다. 중부경제연합회와 나고야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가운데 아이치현의 자동차 및 고급 철강 제조업체들과의 산업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마지막 일정은 오사카에서 열리는 투자·비즈니스 로드쇼다. 이 자리에서는 전자제품과 산업기계, 청정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인도 내 사업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와 일본은 외국인 직접투자와 기술 통합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인도 측은 설명했다. 이번 4일간의 일정은 기존 무역 관계를 넘어 공동개발 거점을 구축하고 전략물자 공급 경로를 확보하며 미래형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