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미술품 등 비전통 자산을 주식처럼 나누어 거래할 수 있는 '조각투자' 시장이 거래소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존 플랫폼 중심의 거래 구조에서 공식 거래소를 통한 투자로 전환되면서 시장 규범화가 진행 중이다.
다만 기업 실적과 공시를 토대로 가격을 산정하는 주식과 달리, 조각투자 대상 대부분은 객관적 가치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 투자자가 친숙한 가수의 음원이나 유명 미술품이라는 감정적 이유만으로 투자할 경우 자산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조각투자 시장이 성장하면서 투명한 가격 결정 메커니즘과 적절한 위험 공시 기준 마련이 업계의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거래소 상장을 통해 시장 접근성은 높아지는 반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체계 정비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