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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브라질산 육류·동물성 제품 수입 중단…항생제 사용 규정 위반 우려

52분 전8브라질, 브라질리아
EU, 브라질산 육류·동물성 제품 수입 중단…항생제 사용 규정 위반 우려AI

유럽연합(EU)이 브라질산 육류와 기타 동물성 제품의 수입을 목요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이 가축 사육 과정에서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EU 동물보건 기준을 충족한다는 충분한 보증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다. 브라질의 가금류·꿀 산업에 대한 감사 결과가 긍정적이고 EU 회원국 승인을 받을 경우 가금류 수출은 수주 내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쇠고기 수입 재개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유럽연합(EU)이 브라질산 육류와 기타 동물성 제품의 수입을 목요일부터 중단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브라질이 가축 사육 과정에서 항생제 사용을 둘러싼 EU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충분한 보증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브라질은 사람이 소비하는 식품을 생산하는 동물과 동물성 제품을 EU에 수출할 수 없게 된다. 적용 대상에는 가금류, 육류, 달걀, 꿀, 소시지 케이싱 등이 포함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브라질산 제품의 수입이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집행위원회는 브라질이 EU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신속하게 충족하는지가 수입 재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 5월 동물에 대한 항생제 사용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 목록에 포함됐다. 브라질의 가금류와 꿀 산업을 대상으로 한 감사는 금요일 종료될 예정이다.

감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EU 회원국들이 승인할 경우 브라질산 가금류의 EU 수출은 수주 안에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쇠고기 수입 재개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브라질을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하면서 브라질 당국과 긴밀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협력해 관련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의 규정 준수가 확인되면 EU 수출이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EU가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농민들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U는 지난해 브라질로부터 9만2,000톤 이상의 쇠고기를 수입했으며, 금액은 7억1,300만 유로를 넘어섰다.

EU는 가축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항균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람에게 사용하는 항생제의 가축 사용도 제한하고 있다. 이는 항균제 내성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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