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네이션이 노동당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당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24와 유고브 펄스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원네이션의 핵심 지지율은 이전 조사보다 4%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반면 노동당은 3%포인트 하락한 26%로 나타났으며, 연립여당도 2%포인트 떨어진 18%에 그쳤다.
유고브 공공데이터 담당 이사 폴 스미스는 이번 결과가 2028년 총선에서 그대로 나타날 경우 연립여당의 하원 의석이 11석 아래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전 리 체제 당시보다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다면 연립여당은 하원에서 크리켓팀보다 적은 규모로 축소될 수 있다”고 뉴스24에 말했다.
다만 양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노동당이 여전히 앞섰다. 노동당은 연립여당을 52% 대 48%로 앞섰고, 원네이션과의 양당 선호도에서도 53% 대 47%로 우위를 유지했다.
선호 총리 조사에서는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앵거스 테일러 야당 대표와 폴린 핸슨 원네이션 대표를 모두 앞섰다. 앨버니지 총리는 테일러 대표와의 대결에서 43% 대 39%를 기록했으며, 18%는 판단을 유보했다. 핸슨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51% 대 40%로 앞섰고, 응답자의 9%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