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서부에서 후티군(Houthi)의 갑작스러운 진격으로 근 5만 명의 주민이 탈출했다. 구호 단체들에 따르면 마을 전체가 비워지고 가족들이 전투 최전선 근처에 갇혀 식량 공급도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 최빈국인 예멘의 민간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운송로 중 하나인 압둘만다브 해협 통제를 놓고 벌어지는 글로벌 패권 경쟁에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갈등이 예멘의 간헐적 분쟁을 영구적 전쟁으로 변모시킬 위험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