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순이익 급락과 함께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중국 시장의 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세계 2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은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최대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210억 유로(약 275.3억 파운드) 매출 대비 3% 증가 전망을 뒤집은 결정이다.
중국의 극도로 경쟁적인 시장 환경이 판매 침체의 핵심 이유다. 폭스바겐은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며, 최대 10만 명의 일자리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독일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반영한다.
중국은 폭스바겐의 주요 시장이지만, 현지 전기차 기업들의 부상으로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약세와 겹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