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의 총리 재신타 앨런이 지도자 도전 위기 속에서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주 선거를 4개월 앞둔 상황에서 노동당을 강타한 격변의 48시간 끝에 내린 결정이다.
앨런 총리는 지난 월요일 의원들이 그녀가 더 이상 의원단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사직을 촉구한 후 지도자 지위를 놓고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부총리 벤 캐롤이 노동당 지도자직 입후보를 선언했다. 앨런은 사직 발표에서 부총리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표현했으며, 이는 당내 분열을 정리하고 선거를 앞두고 결집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주의 정치적 격변은 호주 연방 차원의 노동당 정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