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 주의 재단디타 앨런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사임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장관직에 오르며 정치적 스타로 주목받던 앨런이 지지층 침식으로 인해 노동당을 총선에 이끌 기회를 잃게 된 것이다.
앨런 총리는 의회 입성 이후 빠른 속도로 경력을 쌓으며 총리 자리에까지 올랐으나, 최근 들어 그의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계속 하락해왔다. 이러한 지지층 이탈은 주 정부의 정책 기조나 경제 상황 악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앨런 총리는 노동당이 다가올 선거에서 최악의 결과를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사임을 결단했다.
앨런의 퇴장은 호주 정치에서 신진 인물이 얼마나 취약한 위치에 있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