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도부가 미국의 새로운 제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으나, 국내 경제는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미국의 제재를 '아무도 믿지 않는 허풍'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이란 국민들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통신사 AP에 따르면 24일 이란 리알화의 시장 환율은 달러당 202만 리알까지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은 88%에 달해 국민들의 생활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환율 급락과 물가 급등은 미국 제재의 누적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경제 위기는 구조적 문제와 외부 제재가 결합되면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도부의 강경 수사와 달리 실제 국민 생활은 악화하고 있으며, 통화 가치 하락과 물가 급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