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탄도미사일 공격에 패트리엇·사드 요격체 70발 이상 사용

56분 전97요르단, Azraq
미군, 이란 탄도미사일 공격에 패트리엇·사드 요격체 70발 이상 사용AI

미국과 중동 지역 당국자들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주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패트리엇 요격체 60~70발을 발사했다. 미군은 사드(THAAD) 요격체도 12발 이상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탄도미사일은 방공망을 통과해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의 전투기 등을 타격했으며, 이란이 집속탄을 사용했다는 당국자들의 설명도 나왔다.

미군이 지난주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패트리엇과 사드 요격체 70발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미국 및 중동 지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당시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패트리엇 요격체 60~7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사드(THAAD) 요격체도 12발 이상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당시 이란의 공격에는 약 20발의 탄도미사일이 동원됐다. 한 당국자는 이번 공격에 사용된 요격체 규모가 전쟁 초기 다른 시기에 미군이 일주일 동안 사용했던 수준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에서는 이란이 탄두가 목표물에 접근하면서 여러 발사체로 분리되는 방식의 탄두를 사용했다는 당국자들의 설명도 나왔다. 이 같은 공격 방식으로 인해 미군의 방공망이 대응하기가 더욱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국과 중동 지역 당국자들은 이란이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일부 탄도미사일은 미군의 방공망을 통과했으며,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서는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기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고가 요격체가 대규모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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