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공부대가 태평양 팔라우에서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작전범위를 확장했다. 한반도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팔라우에 전개한 주한미군 방공부대는 '어벤저' 미사일 시스템을 동원해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제2도련선'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한반도와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들과의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주한미군이 전통적인 한반도 방어 임무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구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미국의 인태 전략 실행이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개는 필리핀 등 지역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미군의 글로벌 작전 능력 확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