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는 유럽사령부(EUCOM)와 인태사령부(PACOM)로부터 방공부대를 배치받았다. 이러한 차출로 인해 해당 부대의 배치 기간이 연장되며, 기존 사령부들은 인력 감축을 감수하게 됐다.
이 조치는 이란과의 군사 긴장 고조에 따른 CENTCOM의 방공 능력 강화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UCOM과 PACOM은 각각 유럽과 인태 지역에서의 작전 능력 유지를 위해 기존 배치된 부대를 활용해왔으나, 이번 재배치로 두 사령부의 즉시 대응 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국방부는 중동 지역의 위협 대응과 기타 지역 방어 간 자원 배분의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