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잇따라 고율 관세 정책을 예고하면서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중대한 통상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국산 제품에 최대 12.5%의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 중이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EU도 자체 관세 방어 정책을 강화하며 한국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양측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인상폭을 최소화하되, 동시에 역관세 카드나 WTO 제소 등 다층적 대응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향후 한국의 통상외교 역량이 경제 위기 극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