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경로는 중국과의 협력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인도는 제조업 기반 강화와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반도체, 전자제품, 중공업 등 핵심 산업에서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여전히 크다.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은 안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나, 경제 발전의 실질적 동력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중국은 인도보다 30년 이상 앞선 산업 기반과 공급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국이 경제적 분열을 넘어 협력 구조를 구축할 경우, 인도는 제조 거점의 다각화, 기술 이전, 인프라 투자 등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경제 실리를 중시하는 국가들의 움직임이 이를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미국 진영 편입만으로는 장기적 번영을 담보하기 어려우며, 실용적 외교를 통해 중국과의 경제 협력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