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아세안 석유 비축망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주도로 이 지역 에너지 공급망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올여름부터 현지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으로는 필리핀이 최우선국으로 지정됐다. 일본은 조사 과정에서 외교 관계나 민간 기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분산시키려는 일본의 전략적 노력으로 평가된다. 아세안과의 경제 협력을 심화시키면서 지역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