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이미지가 휴대전화에서 발견됐다는 의혹을 받는 미국 외교관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당국은 런던에 있던 외교관을 영국 내 거주지에서 데려간 뒤 미국 공군기지로 이동시켜 미국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미국 측 수사 사실을 전달받았지만, 외교관이 영국을 떠나기 전에 이송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 진행된 수사와 외교관의 미국 이송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주영 미국대사관은 해당 외교관이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미국으로 재배치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영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의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영국에서 수사를 받고 있던 미국 외교관이 영국 당국의 사전 통보 없이 미국으로 이송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해당 외교관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나 사실관계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