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골란고원의 영유권과 관련해 “유엔은 어떠한 모호함 없이 골란고원이 시리아에 속한다는 입장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발언에서 골란고원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상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에서 진행한 조치들을 반복적으로 비판해 왔다고 강조했다.
골란고원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점령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후 양국 간 영토 분쟁의 핵심 지역으로 남아 있다. 이스라엘은 1981년 골란고원에 대한 자국 법 적용을 선언했지만, 유엔과 국제사회의 다수 국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제사회는 골란고원을 시리아 영토로 보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통치 확대 움직임을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하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오랜 영토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동 지역 내 외교적 긴장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