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7년 만에 시리아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09년 반기문 당시 사무총장의 방문 이후 처음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에서 시리아의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알-샤라 대통령은 지난해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자였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국제 무대에서 고립되어 왔으며, 유엔 차원의 고위급 방문은 극히 드물었다.
이번 방문은 시리아의 국제적 재편입을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알-샤라 대통령 체제로의 권력 이양 이후 시리아가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유엔의 최고 책임자 방문은 이 같은 외교적 전환의 상징성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