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의 '섀도우 플릿'(제재 회피용 불법 유조선) 3척을 격파하고 남서부 러시아의 석유 저장소를 타격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19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흑해 해역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고 발표했다. 섀도우 플릿은 국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러시아가 운영하는 불법 해운 네트워크로, 원유 수출과 에너지 수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작전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입원을 차단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공격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석유 수출로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이를 약화시키기 위해 해운·에너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남서부 유류 저장소 타격은 러시아 군의 후방 보급선 마비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