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의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 호위작전 파병을 놓고 논의 중이다. 현재 청해부대는 예멘 인근 아덴만에서 해적 소탕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확대 파견은 전력 구성과 임무 범위가 달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호위작전이 단순 대해적 작전과 달리 글로벌 에너지·공급망 안보에 직결되는 전략적 의미를 강조한다. 동시에 장병 안전과 이란과의 외교 관계 등 복합적 요인을 종합해 중장기 해양안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의 석유 수입 중 상당 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해역 안정화는 에너지 안보의 핵심 이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