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매달 최소 3만 명의 인력을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전국 공동 24시간 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매달 3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다노우는 동원 규모를 현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매달 3만 명보다 적은 인력을 동원할 수 없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규모가 최소 수준이며, 필요한 인원이 매우 많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부다노우는 예브헨 흐마라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더라도 동원과 관련해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새로운 방식으로 인력을 모집한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인원 자체는 달라지지 않으며, 이에 따라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의 숫자 역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다노우는 이른바 ‘강제적인 동원’에 대한 접근 방식은 어느 정도 바뀔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방식이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례가 존재한다며,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동원 제도 개편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류보우 할란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우크라이나 의회 임시조사위원회 회의에서 국방부가 합리적인 기간 내에 영토모집·사회지원센터 개혁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의회 국가안보·국방·정보위원회 간사 로만 코스텐코도 당국이 동원 절차에 대한 ‘급진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징집 연령과 관련된 변화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