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가 2018년 이후 잠재적 경쟁국인 중국에서 제조한 군복에 1억 2천만 파운드(약 180억 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수부대 SAS와 낙하산부대(파라) 소속 병력을 위한 북극 겨울 복장, 저격수 은폐용 스모크 등이 중국산 의류로 공급돼 왔다.
국방부가 체결한 계약은 2018년 이후 발주되었으며, 그 이후 합의된 추가 계약들은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국방 안보 전문가들과 의원들 사이에서 중국산 군용 의류 납품이 국가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첨단 군사 기술이 적용된 의류나 의류 제조 과정에서의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