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EU산 화학 중간체 '파라 나이트로톨루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의 주요 근거로는 EU산 제품의 수입 가격이 2022년 이후 약 60% 급락한 점이 제시됐다.
중국과 EU는 전기차 관세와 농식품 조사 등 여러 사안에서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반덤핑 절차는 특정 품목의 가격 경쟁력 논란을 제도권에서 다투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품목의 수입 여건과 관련 업계의 비용 구조에 영향이 번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실제 제재 여부와 일정은 조사 절차 진행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