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내 반공주의 감정을 자극하는 '빨간색 공포'(Red Scar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냉전 선전물로 성장한 그의 세대 유권자들에게 높은 호소력을 가진 우파의 오래된 정치 전술이다.
반공주의는 미국 정치 문화 내에서 특히 강한 영향력을 유지해왔다. 냉전 시대를 직접 겪으면서 반소련 감정과 공산주의 위협론에 노출된 세대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는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트럼프는 이러한 역사적 토양을 활용하여 정치적 이슈를 부각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 정치의 분열을 심화시키는 전략으로 평가한다. 냉전 이후 세대와의 세대 간 온도차가 존재하지만, 특정 정치 진영은 여전히 이 수사학적 도구의 효과를 신뢰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