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프라윳 짠오차 총리(이 총리로 지칭)가 2013년 집권 이후 처음으로 중대한 정치적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시위 확산으로 인한 정치적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세야미니 등 정치 전문가들은 이 총리의 가장 큰 강점이 국제 홍보(PR) 역량이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집권 초기부터 국제 언론의 호의적 보도를 통해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해온 바 있다. 그러나 국내 시위의 확산과 이에 대한 정치적 대응의 한계는 그간의 홍보 전략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한다.
현재의 정치적 위기가 태국 정치의 향후 방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은 태국의 정치 안정성과 민주화 과정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