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원자력 협력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진입했다. 외교부는 5일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합의 이행을 위한 1차 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의를 통해 핵잠 도입 절차와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하며 올해 안에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외교부는 "향후 협의를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통해 수시로 접촉하거나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의회의 승인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핵잠수함 기술 이전은 국제법상 민감한 사안으로, 미국 의회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한미 양국은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의회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