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통일자문위원회가 조직명에서 '통일'을 삭제하고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 통일 의제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공존과 포용적 민주주의의 미래사회 과제로 지평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위원회는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양국 대응 전략과 한반도 평화공존 패러다임, 옛 동독 지역 발전 사례 등을 논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는 기존 한반도 통일 문제 중심의 협의에서 벗어나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글로벌 과제로 초점을 이동시키는 변화다.
독일의 동서독 분단과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평화공존의 실질적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과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