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긴장 완화 시 캐나다의 외교적 입지가 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컨설팅기업 더아시아그룹(TAG) 디지털부문 조지 첸 파트장은 시 주석의 방미 시 캐나다 경유 여부가 양국 관계의 향방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미·중 양국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다. 현재 미국의 대중국 강경 정책 기조 속에서 캐나다는 미국 진영에 가까운 편이지만, 미·중 관계가 개선될 경우 독자적인 외교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는 캐나다가 북미 경제 통합 체계 내에서 자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시장과의 관계를 재설정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캐나다의 대외 정책은 전통적으로 미국 정책의 영향 아래 있어 왔다. 미·중 긴장이 완화되면 캐나다는 양국과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외교적 여지가 생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