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격변 속에서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현안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민주평통은 정부의 통일·평화 정책 자문 역할을 맡은 국책기구로, 강 수석부의장은 조직의 핵심 역할자로서 한반도 평화 구축의 길을 모색하는 입장을 밝혔다.
강 수석부의장은 인터뷰에서 북미 간의 정전협정 체결 가능성과 한반도 평화 체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제적 대화 틀 확대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또한 한일관계 개선, 국내 정치적 과제, 제주4·3 문제 등 다층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한반도 평화는 북미 양국의 협상 진행과 국제사회의 연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암시한 이번 인터뷰는, 정부 통일 정책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